장기 파트너십이 가능한 교육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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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에서 사람을 구하는 패턴을 보면 대부분 이렇다.
프로젝트가 들어온다. 사람이 부족하다. 급하게 프리랜서를 구한다. 프로젝트를 끝낸다. 다음 프로젝트가 들어온다. 또 사람을 구한다. 반복.
이전에 같이 했던 사람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스케줄이 안 맞는 경우가 더 많다. 결국 또 새 사람을 찾고, 또 검증하고, 또 적응시킨다.
이 반복 자체가 보이지 않는 비용이다.
매번 새로 찾는 구조의 한계
새 사람을 찾을 때마다 드는 비용이 있다:
- 탐색 시간 (어디서 구하지?)
- 검증 시간 (이 사람 괜찮나?)
- 적응 시간 (우리 작업 방식에 맞출 수 있나?)
프로젝트마다 이걸 반복하면, 실제 작업 외적인 곳에서 에너지가 상당히 소모된다. 특히 소규모 에이전시는 대표가 직접 이 과정을 하는 경우도 많다.
다른 구조를 생각해봤다
만약 지속적으로 실무 인력을 배출하는 교육 시스템이 있다면?
- 검증된 인력 풀이 계속 유지된다
- 교육 과정에서 에이전시 실무 기준이 반영되어 있다
- 인력의 역량 수준이 표준화돼 있어서 예측 가능하다
에이전시는 매번 새로 찾는 대신, 검증된 풀에서 필요할 때 쓸 수 있다.
이게 되려면
교육이 에이전시 현실에 맞춰져야 한다. 에이전시가 원하는 산출물 수준,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 납품 형태—이런 것들이 교육에 녹아 있어야 한다. 교육 쪽에서 일방적으로 "우리는 이렇게 가르칩니다"가 아니라, 실무 현장의 기준이 커리큘럼에 반영되는 구조.
이런 파트너십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한다. 아직 완성형은 아니지만, 방향은 꽤 선명해졌다.